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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피센트 후기|선과 악 그 사이에서 태어난 이야기

by 고다람쥐 2025. 5. 31.

네이버 영화 포스터 이미지

말레피센트 후기|선과 악 그 사이에서 태어난 이야기

<말레피센트>는 우리가 알고 있던 ‘디즈니 악당’의 전형을 완전히 뒤집는 영화입니다. 처음엔 마녀의 이야기로만 여겨졌지만, 영화가 끝날 무렵엔 상처받은 한 존재의 고백처럼 느껴졌습니다.

줄거리 요약

숲의 수호자였던 요정 말레피센트는 인간 왕국의 배신으로 날개를 잃고, 분노에 휩싸여 왕의 딸 아우로라에게 저주를 겁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그녀는 아이에게서 순수한 진심을 느끼고, 스스로 저주를 거둬야 할지 고민하게 됩니다. 우리가 알던 ‘악당’의 모습은 사실 깊은 상처에서 비롯된 또 다른 진실이었습니다.

기억에 남는 장면

  • 날개를 잃는 순간: 말레피센트가 가장 믿던 이에게 배신당하는 장면은 충격 그 자체입니다. 졸리의 눈빛이 모든 걸 말해줍니다.
  • 아우로라를 돌보는 장면: 냉담했던 태도에서 점차 변화하는 감정선이 유머와 따뜻함 속에 잘 녹아 있습니다.
  • 진정한 사랑의 키스: 로맨스가 아닌 모성애를 통해 진실된 사랑을 보여주는 이 장면은 디즈니의 고정관념을 깨는 멋진 반전입니다.

감상 포인트

<말레피센트>는 선과 악을 이분법적으로 나누는 대신, ‘상처’와 ‘이해’, ‘용서’라는 감정에 초점을 맞춥니다. 앤젤리나 졸리의 연기는 강렬함과 슬픔을 동시에 품고 있으며, 영상미와 OST 또한 몰입을 더합니다. 디즈니 클래식을 성숙하게 재해석한 대표작이라 할 수 있죠.

추천 대상

  • 디즈니 동화를 색다르게 보고 싶은 분
  • 복합적인 여성 캐릭터를 좋아하는 관객
  • 선악의 경계를 고민해보고 싶은 어른들

한 줄 평

“누구나 누군가에겐 악당일 수 있다. 하지만 그게 진실은 아니다.”

출처 및 저작권 안내

본 리뷰는 개인적인 감상에 기반하여 작성된 콘텐츠입니다.
본문에 사용된 정보는 영화 말레피센트의 공식 자료를 참고했으며,
저작권은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등 원 저작권자에게 있습니다.
저작권 관련 문의: hyuk0213@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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