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영화 <극한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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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리뷰

영화 <극한직업>

by 고다람쥐 2025. 5. 28.

 

영화 극한직업 포스터 이미지

제목: ‘극한직업후기웃기다가 울컥하다가, 맛에 영화 본다


솔직히 말하면, 처음 <극한직업> 예고편을 봤을 그냥 흔한 코미디겠거니 싶었다.
하지만 극장에서 웃고, 박수치고, 마지막에 살짝 울컥했던 자신을 보면서
영화, 그냥 웃기기만 아니구나싶었다.
<
극한직업> 웃음을 앞세우되, 안에 진심과 팀워크, 그리고 인생의 고단함을 담아낸 영화였다.

1.
줄거리닭튀김집에 위장 잠입한 경찰들

형사 반장 고반장(류승룡 ) 중심으로 마약반 형사들은
매번 작전 실패와 실적 부족으로 해체 위기에 몰린 팀이다.
그러던 , 국제 마약 조직의 국내 접선 루트를 감시하기 위해
닭튀김집을 인수해 위장 잠입수사를 시작한다.

그런데 문제는
치킨이 너무 맛있다.
단숨에맛집 돼버리면서,
형사들은 범죄 수사는커녕 튀기기에 바빠지는 상황에 놓인다.

2.
배우들의 앙상블 조합, 찰떡이다

류승룡은 역시 믿고 보는 배우다.
중후한 이미지로 시작해 점점 불쌍하고 웃긴 형사로 전락(?)하는데,
변화를 보는 재미가 있다.
이하늬는 유일한 여성 형사지만, 존재감만큼은 팀의 중심.
무뚝뚝한 부러지는 연기가 영화의 리듬을 잡아준다.

진선규, 이동휘, 공명까지 각자의 개성은 살리면서 팀워크도 뛰어난 조합이었다.
서로의 리듬을 맞춰가며, 과장 없이진짜 웃긴장면을 만들어낸다.

3.
웃음 포인트억지 없이 자연스럽다

영화가 웃긴 이유는
대사보다 상황 설정과 리액션에 있다.
닭을 튀기면서 범인을 감시하고,
서로 눈치 보며 작전을 짜지만 엉망이 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버티는 모습이 너무 현실적이다.

특히지금까지 이런 맛은 없었다라는 대사는
이젠 유행어를 넘어서 한국 코미디 영화의 장면처럼 기억되는 대사가 됐다.

4.
숨은 진심결국, 버티는 사람들이 주인공이다

겉으론 가볍고 유쾌한 영화지만,
<
극한직업> 진짜 좋은 이유는 안에 있는버티는 사람들 이야기 때문이다.

성과는 없고, 상사는 무시하고,
팀은 해체 위기인데도,
안에서 서로를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함께 가는 사람들.
사실 이런 메시지가 코미디 뒤에 숨어 있다는 점에서
<
극한직업>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다.

5.
개인적인 감상힘들 보기 좋은 영화

영화는 웃고 싶을 보면 좋고,
마음이 지칠 보면 좋다.
나는 이렇게 고생하나싶은 하루 끝에 보면,
사람들처럼 나도 웃으며 하루를 마무리할 있을 같았다.

진짜극한직업 가진 사람들의 이야기지만,
결국 우리 모두의 이야기 같아서 따뜻한 영화였다.

총평
장르: 코미디 / 범죄 / 액션
감독: 이병헌
출연: 류승룡, 이하늬, 진선규, 이동휘, 공명
러닝타임: 111
추천 대상: 웃고 싶을 , 팀워크 영화 좋아하는 , 가볍지만 진심 있는 영화 찾는
별점: ★★★★☆ (4.5/5)

<
극한직업> 단순히 웃기기만 영화가 아니다.
버티는 사람들이 결국은 빛을 본다는 메시지를,
가장 유쾌한 방식으로 들려주는 영화다.

그래서 영화,
힘든 하루 끝에 다시 꺼내보고 싶은 영화가 된다.


포스팅은 개인적인 감상과 해석을 바탕으로 작성된 영화 리뷰입니다.
본문에 사용된 이미지 줄거리 일부는 영화 <극한직업> 공식 자료를 참고하였으며, 해당 저작권은 저작권자(어바웃필름, CJ ENM )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영화 <극한직업> 공식 포스터 스틸컷네이버 영화, 공식 홈페이지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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