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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리뷰

영화 <신과함께>

by 고다람쥐 2025. 5. 24.

영화 신과함께 포스터 이미지

제목: 영화신과함께리뷰사후 세계가 던지는 생의 질문들

사람은 죽으면 어디로 갈까요? 어릴 두렵고, 어른이 되면 애써 외면하게 되는 질문이죠. 물음을 흥미롭고도 진지하게 풀어낸 영화가 <신과함께죄와 >입니다. 처음엔 판타지 블록버스터일 알았는데, 보고 나면 마음속 깊이 질문 하나가 남아요. ‘나는 과연 살고 있는 걸까?’

1. 줄거리죽음은 끝이 아닌 다른 시작

소방관 자홍(차태현) 아이를 구하고 세상을 떠납니다. 그가 눈을 곳은 저승. 그런데 그는귀인이라 불릴 만큼 훌륭하게 사람으로 평가받고 있었죠. 명의 저승차사와 함께 7개의 지옥을 통과하며 생전의 죄를 심판받게 됩니다. 하지만 지옥을 지나며 드러나는 자홍의 기억은 단순히착한 사람이라 부르기엔 복잡하고, 안엔 우리가 모두 공감할 있는 인간적인 고민과 감정이 담겨 있습니다.

2. 감정의 결이 살아 있는 연기들

하정우는 강직하면서도 내면의 슬픔을 간직한 저승차사 '강림' 깊이 있게 그려냈고, 주지훈은 극의 무게를 덜어주는 유쾌한 존재로, 김향기는 따뜻하고 순수한 시선으로 이야기를 감싸줍니다. 그리고 자홍을 연기한 차태현은 평범한 사람의 죄책감, 후회, 사랑을 자연스럽게 표현하면서 관객의 감정을 끌어내는 중심 역할을 했어요.

3. 시각효과 이상의 메시지나는 어떻게 살고 있나

지옥의 CG 정말 압도적이에요. 불의 지옥, 나태의 지옥 장면이 시각적으로 화려하지만, 영화의 진짜 핵심은 안에 던져지는 질문들이죠. ‘당신은 최선을 다해 살았습니까?’ ‘진심으로 용서해본 있나요?’ 영화를 보는 내내, 질문이 자홍에게 던져지는 동시에 내게도 스며듭니다.

4. 개인적인 감상울지 않으려 해도 결국 울게 되는 영화

사실 저는 판타지 영화를 크게 선호하진 않아요. 그런데 <신과함께> 달랐습니다. 형제, 어머니, 동생과의 관계 속에서 묻어 있던 감정들이 하나둘씩 드러나면서 눈물이 났어요. 특히 자홍이 어머니를 떠올리는 장면은 정말 마음 깊이 남았어요. 울림이 커서, 영화가 끝나고도 한참을 멍하게 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총평

장르: 판타지 / 드라마
감독: 김용화
출연: 하정우, 차태현, 주지훈, 김향기
러닝타임: 139
추천 대상: 감정적인 영화 좋아하는 , 삶과 죽음에 대해 생각해보고 싶은
별점: ★★★★☆ (4.7/5)

<신과함께> 화려한 CG 뒤에 묵직한 질문을 숨긴 영화예요. 누군가는 분명히 지금의 나를 귀하게 여긴다는 사실 하나가, 영화를 오래도록 기억하게 만들죠. 완벽하지 않아도, 마음이 진심이면, 그걸로 충분한 .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포스팅은 개인적인 감상과 해석을 바탕으로 작성된 영화 리뷰입니다.
본문에 사용된 이미지 줄거리 일부는 영화 <신과함께> 시리즈의 공식 자료를 참고하였으며, 해당 저작권은 저작권자(리얼라이즈픽쳐스, 롯데엔터테인먼트 )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영화 <신과함께> 공식 포스터 스틸컷네이버 영화, 공식 홈페이지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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