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트맨2 후기|속편도 웃긴데? 의외로 마음도 따뜻해진다
사실 히트맨2를 보기 전엔 살짝 걱정이 있었습니다.
1편의 유쾌함을 과연 이어갈 수 있을까? 결과적으로 웃음은 여전했고, 그 속에 잔잔한 감동까지 담겨 있더군요.
약간 유치한 장면도 있지만, 머리 비우고 보기엔 딱 좋은 영화입니다.
줄거리 요약 – 웹툰 작가가 된 전직 국정원 킬러
전설의 국정원 요원 ‘정준’(권상우)은 은퇴 후 웹툰 작가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의 만화가 과거 실화를 건드리며 조직이 다시 그를 쫓기 시작하죠.
여기에 가족 갈등까지 얽히며, 전직 킬러의 피곤한 하루가 다시 시작됩니다.
배우들의 연기 – 권상우, 몸개그와 감정 사이
- 권상우 – 굴러다니는 장면 하나에도 리듬감이 살아 있고,
- 딸과의 거리감 속 진심은 눈빛에서 전해집니다.
- 몸으로 웃기고, 마음으로 울리는 배우란 말이 딱이죠.
커진 스케일, 생활밀착형 웃음은 그대로
CG와 액션의 스케일은 확실히 커졌지만, 핵심은 여전히 ‘생활 개그’입니다.
판타지 요소와 현실의 경계를 넘나들며 웃음 포인트를 무리 없이 가져갑니다.
가장 중심엔 ‘가족’
이 영화가 전하고 싶은 건 결국 가족입니다.
전직 킬러가 가족 앞에서는 그냥 평범한 아빠가 되고, 그 간극이 주는 웃음과 울컥함이 영화 전체를 따뜻하게 감쌉니다.
추천 대상
- 가볍고 유쾌한 영화 찾는 분
- 가족과 함께 웃으며 볼 수 있는 영화 좋아하는 분
- 권상우 특유의 몸개그 스타일 좋아하시는 분
한 줄 평
“이쯤 되면 진짜 히트작 인정!”
총평
- 장르: 액션 코미디 / 가족 드라마
- 감독: 최원섭
- 출연: 권상우, 황우슬혜, 이이경
- 러닝타임: 109분
- 별점: ★★★★☆ (4.0 / 5)
출처 및 저작권 안내
이 포스팅은 개인적인 감상과 의견을 바탕으로 작성된 영화 리뷰입니다.
본문에 포함된 줄거리 및 이미지 일부는 영화 히트맨2의 공식 자료를 참고하였습니다.
저작권은 롯데엔터테인먼트 및 관계사에 있으며, 이미지 출처는 네이버 영화, 공식 홈페이지, 언론 보도자료 등입니다.
저작권 관련 문의는 댓글 또는 hyuk0213@kakao.com 으로 연락 주시면 신속히 조치하겠습니다.
'한국영화-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남산의 부장들 후기|조용한 총성, 권력의 심장을 겨누다 (8) | 2025.05.25 |
---|---|
밀수 후기|여성 중심 범죄극의 묵직한 반전 (8) | 2025.05.25 |
신과함께 후기|죽음보다 더 묵직한 생의 질문들 (12) | 2025.05.24 |
영화 ‘하얼빈’ 리뷰 – 얼어붙은 도시, 타오르는 저항의 불꽃 (12) | 2025.05.22 |
파묘 후기|귀신보다 무서운 건 사람의 마음이었다 (4) | 2025.05.21 |